경산 남천면 석씨문중 효부각 기적비 현판식
  • 추교원기자
경산 남천면 석씨문중 효부각 기적비 현판식
  • 추교원기자
  • 승인 2015.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남천면 석씨문중(회장 석주홍)은 지난 23일 마을 문중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부 ‘창원 황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50여년 전 금곡1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효부각의 기적비 현판식을 가졌다.
 석인수의 아내 ‘창원 황씨’는 어려서부터 효순했고 출가해 얼마되지 않은 열아홉살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남은 시아버지를 위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극진히 봉양했으며, 늙고 병들어 눈이 멀게 된 시부를 자신의 친부모처럼 모시다가 고종 16년(1879년)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석씨문중 회장인 석주홍씨는 “낡고 오래되어 잘 알아볼 수 없었던 효부각의 기적비를 새로 단장·교체하게 돼 후손으로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번 현판식으로 조상의 효와 얼을 다시금 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며 “효부각 보존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