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최근 3년여사이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4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경북 아파트 매매가는 -0.04%를 기록했다.
2주 단위로는 2012년 7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32~165㎡가 0.04%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66~99㎡가 -0.08%, 99~132㎡ -0.03%, 168㎡ 이상은 -0.07% 등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영천 0.22%, 포항 0.03%, 경산 -0.18% 등으로 평균 -0.02%를 기록했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동반 하락 현상은 2011년 이후처음 나타난 것으로 비수기 본격화, 거래부진 등 영향으로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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