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돌며 건설자재 훔친 일당 덜미
  • 이상호기자
경북 돌며 건설자재 훔친 일당 덜미
  • 이상호기자
  • 승인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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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경북지역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5개월 간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41)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B(44)씨와 C(39)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4시 50분께 포항의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 몰래 침입해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포항·경주·영천·영덕·군위의 건설현장을 돌며 총 13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고가의 건설기계 및 자재 등을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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