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원 자체 개발 우르솔릭산 추출 기술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버려지는 사과껍질을 활용한 기능성 가공제품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사과껍질로부터 우르솔릭산을 추출하는 방법을 통상실시계약을 통해 ㈜코씨드바이오팜에 기술 이전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과에 존재하는 우르솔릭산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로 기존의 방법 보다 추출효율이 10배 높다.
이번 통상실시계약은 이러한 기능성을 이용한 식품 또는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추진됐다.
센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씨드바이오팜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화장품 개발 및 산업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경북이 국내 생산량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를 이용한 특화된 가공제품을 개발해 농업 6차산업화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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