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역 의원·당직 가진 의원들 참석 부적절”
  • 손경호기자
20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역 의원·당직 가진 의원들 참석 부적절”
  • 손경호기자
  • 승인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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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재선 의원 16명 성명 발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대구 달성)과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등 초·재선 국회의원 16명은 21일 성명을 통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당내 후보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경선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철저하게 중립 위치에 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총선을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면서 “여기에 현역 의원들, 특히 당직을 가진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의원은 “경선이 아닌 본선을 앞둔 개소식이나 출정식에는 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참석하여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그것은 당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당내에서 치러지는 특정 후보의 경선 사무소 개소식 참석은 사정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은 또 “국민들 보기에도 부적절할 뿐 아니라 당의 힘을 결집하는 데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선거구 획정도 늦어지고 있는데, 현역 의원들이 특정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거 참석하는 것은 불공정한 게임이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우리 초재선 의원들은 당내 경선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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