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내년 7월 30일~8월 15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 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주제홍보관, 곤충산업관 등 체험·전시공간 설치와 관련된 기본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행사기간에 ‘2016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열어 식용곤충의 미래가치를 조명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초등생 6000원, 미취학어린이 4000원으로 정했다. 내년 2월부터 농협 예천군지부 등에서 예매하면 1000원 할인해 준다. 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곤충열차,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전문가를 영입하고 제안공모 입찰을 시행해 내년 2월 총괄대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홈페이지(www.insect-expo.co.kr)도 이번 달말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준 군수는 “어린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