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천정비사업 착착
  • 권오한기자
안동, 하천정비사업 착착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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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7년까지 길안천 등 3곳 재해 예방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가 아름다운 하천 조성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치수안정성 확보로 재해 사전 예방과 친수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의 휴식 공간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소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수립 용역을 2017년 완료 예정으로 추진 중(진도 65%)에 있으며, 치수와 이수 등이 반영된 체계적인 소하천 정비계획이 수립되면 재해예방과 하천의 다목적 이용, 생활환경 보존 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오대2지구’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2016년 공사를 시작, 2017년에 준공할 계획이며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 침수되는 지역이 정비돼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7년까지 길안천 등 3개 지구 지방하천정비 사업은 총 727억원을 투입해 하천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친수공간과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여가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송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2017년까지 262억원을 투입해 노후 및 미정비 제방을 정비해 농경지와 가옥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80% 정도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33%의 공정률을 보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하천생태기능이 미흡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태기능 복원 및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에 발주해 전체 1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권숙원 치수방재과장은 “내년도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 112억원을 확보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하천이 새롭게 변모해 하천 본래의 기능인 치수와 이수를 병행한 아름다운 하천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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