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관광인프라 구축, 행복도시 울진
미래 활짝 연다
  • 황용국기자
일자리 창출·관광인프라 구축, 행복도시 울진
미래 활짝 연다
  • 황용국기자
  • 승인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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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들판들이 펼쳐진 ‘울진’이 군민들을 위한 ‘행복 울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으로 거듭난다. 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사회복지 등 분야별로 활발한 군정을 펼쳐 온 울진군은 올 한 해, 다양한 정책으로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올해 군정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복지증대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의 주요 역점시책을 살펴 본다.

 ■ 지역개발 사업과 일자리 창출 성과
 환동해의 중심지인 울진군은 국가적인 연구와 체험·교육 기능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비롯해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오산항 주변 해양·레저시설을 계획대로 추진해 환동해 해양과학·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육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공 중인 동해선 철도, 국도36호선 직선화, 신한울원전1·2호기 건설 등의 대형 국책사업과 지역 공공부문의 일자리도 최대한 확대시켜 군민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와 수상 레져시설 및 스카이 버드카 설치, 왕피천대교 건설 등으로 왕피천 주변의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왕피천을 종합관광지로 조성한다. 또 후포 등대지구는 경관 조명에 이어 유물 전시관, 스카이 워크 설치로, 죽변 등대지구는 스카이 바이크 설치로 기존의 항구에 덧붙어 관광지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통 인프라 확충
 울진발전의 분수령이 될 36호선 소천~울진 구간 4차로 확장과 평해~온정구간의 국도88호선 선형개량은 올해 착공하고, 매화~외선미간 국지도69호선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진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될 35호선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중앙선과 동해선을 잇는 울진~봉화 간 경북순환철도 건설 등도 조기에 건설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단계로 추진될 울진읍 중앙로의 월변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마무리 하고, 매화~오산간 도로 등 농어촌 도로 15개소도 정비해 도시환경 정비와 함께 주민 편의를 증진 시키고 주민들의 편리와 도시경관 개선에 나선다.
 
 ■ 도시개발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죽변 등대지구의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근남·온정·죽변·후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울진읍 등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올 상반기 마무리 하고 이어 평해·근남·온정면을 정비해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근남·매화·북면·죽변면 지역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평해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울진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해 하수처리 구역의 지속 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도 조성한다. 또한 원전민간 환경 감시기구와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등 제도적 장치를 활용한 원전의 안전성을 구축,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감시하고 있다.
 
 ■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
 지역농·산·어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쏟는다.
 우리 농어촌은 FTA에 따른 시장개방,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는만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색있는 지역농업 시책을 추진해 농촌의 자생력을 길러 돈버는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군은 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가공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건립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를 농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소득작물 발굴·육성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존 시책들과 더불어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농기계 임대 등 지역실정을 반영한 농정 시책과 생분해성 어망·어구의 보급,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와 안전장비 지원, 다목적 어업 지도선 운항으로 어로 안전확보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어항 기반기설인 방파제와 물양장을 확충하고 금음·월송·산포·봉평지구의 연안정비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유지·보존에 나선다.
 울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울진금강소나무 숲 보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숲 가꾸기 및 숲길 정비사업 확대 및 생태환경 관광 자원화 기반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지역 인재육성 및 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군내 초·중·고생 전원에 무상급식 및 학자금을, 대학생에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오랜 기간 끌어오던 재경 학사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도 줄인다.
 국내 유일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교직원 사택 건립 지원 등으로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외에도 후포항을 중심으로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 대회 등을 관광 비수기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이되는 울진읍 생활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 5기부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사회복지 등 분야별로 열심히 뛰어왔다.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이 이제부터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개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의 끊임없는 발굴과 계획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군민이 실망하지 않는 군정을 끌어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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