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연내 제품출시 상용화 추진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한 어종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를 개발,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연내 상용화가 추진된다.
이 기술을 이전 받은 티엔에스는 휴대용 어종 판별기의 상용화를 위해 1년 안에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자동 어종 판별기는 기존 실험실에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해 평균 3~4일 이상 걸리는 것을 수산물이 거래되는 현장에서 1시간 안에 종을 판별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붕장어·전어·숭어·조피볼락 등 130여종의 Probe-DNA가 탑재된 종 판독 칩이 있어 검출 기준선과 상대적 차이를 확인해 동일한 종인지 판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산물은 물론, 농·축산 분야와 질병조기 진단 등 의학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수과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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