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복지포럼 “市·시민함께 전력해야”
대구시와 시민들이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와 건강산업진흥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구의료복지포럼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대구시 건강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이한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건강산업추진위원 및 관계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대구시의 건강산업도시추진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윤년(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119/1339 등 지역 의료기관의 응급이송체계 확충 ▲양·한방 협진서비스, 간호 및 호스피스 사업 등 의료서비스 분야 육성 ▲기능성 및 웨어러벌 컴퓨터 기반의 스마트 섬유, 경기장 주변 및 팔공산, 수성못, 신천 등을 활용한 테마공원 등 스포츠/레저산업 육성 ▲질환별 맞춤형 식단 개발, 팔공산, 들안길 등 지역별 특구 개발 등 식품/영양산업 육성 ▲도시 시설물, 경기장 및 부대시설 안전 감시, 위험지역 분석 및 피해 예측 등 u-방재 인프라 확충 ▲임상시험 및 약물 검사 ▲개인건강기록(PHR) 시범사업, 운동관련 게임산업 등 정보산업 육성 ▲마지막으로 이러한 다양한 사업의 전시 및 홍보 등 8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경제적 효과의 극대화, 건강·의료/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 스포츠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 등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건강도시 추진, 응급의료 및 재난방제 구축, 의료기술, 제약 및 한방의료, 스포츠, 의료정보 및 식품산업 분야별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착실한 준비는 곧 대구시 건강산업 프로젝트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또 현재 진행 중인 건강산업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 나갈 경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인식을 공유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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