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후보자 면접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시·도별 우선추천지역 1~3곳 선정 문제 등으로 친박계와 비박계의 공천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18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일정에 들어갔다.
후보 공천과 관련, 특히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당대표 공천 탈락 언급 발언 등으로 막가파식 계파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천 과정에서 정치적 소수자 등을 위한 우선추천과 단수추천 적용 지역을 놓고 파국으로 치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당원명부를 신청한 공천신청자들에게 ‘안심번호’로 변환된 휴대전화 전화번호를 포함한 당원명부를 제공했다.
공관위는 또 이날 오후 전국 시·도당 위원장을 만나 공천 방식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공관위는 20일부터 28일까지 단수후보지역, 현역의원 불출마 등 사고당협, 경합지역, 선거구 변경지역 순으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되면 같은날 최초 경선 대상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되면 24일부터 이틀간 선거구 획정 결과 변경된 지역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후 29일부터 후보자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 달 4일부터 경선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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