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시가지 블록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현재 54개 블록 중 40개에 구축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구축이 완료된 블록의 누수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남구 상도동·대도동·해도동, 북구 우현동·환여동 일대 30년 이상 노후된 수도관 18km를 교체할 계획이다.
　대도동 대해초등학교 일원과 상도·해도동 초원아파트 일원은 하수도 BTL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 설계를 완료해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공사로 인한 단수, 차량통제 등 각종 주민불편 사항을 부서간 협업을 통해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