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덕천지원전건설준비실은 오는 16~18일까지 영덕군 영덕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영덕읍, 달산면, 지품면 거주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방사선보건원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40명과 천지원전 사회봉사대원, 영덕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참여해 종합병원 건강검진 수준의 검사를 시행해 갑상선 호르몬 검사, 당뇨 검사, 혈중지질 검사, 간염 검사 등의 혈액 정밀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의 영상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골밀도, 안압검사 등 총 42개 항목을 진단 받을 수 있어 종합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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