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나이도 이긴 정신력 제자들에게 본보기되고파”
“어린 학생들에게 강한 정신력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현직 60대 교장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포항 영일중학교 정진택 교장(61).
정 교장은 지난 3일 1500여명이 참가한 제16회 통영아시아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코스를 3시간46분9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는 철인 3종 경기 첫 도전에서 완주 성공과 동시에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정 교장의 철인 3종 경기 완주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후문이다.
그는 올 3월 서울국제 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에 이어, 지난달 열린 포항 영일만울트라마라톤대회(50Km)도 완주한 철각.
정 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20여일간 운동장 트랙을 돌며 피나는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운동을 하면서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낌”이라며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철인 3종 경기 기록을 단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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