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직무역량 세계 최고 수준으로 ‘UP’
  • 이진수기자
포스코 직원 직무역량 세계 최고 수준으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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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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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레벨 제도 도입
▲ 2015년 포스코명장에 선발된 손병락(오른쪽) 명장이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TL제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가 직무역량 인증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스코는 우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 10월 직무역량 인증제인 테크니션 레벨(TL) 제도를 도입했다.
 개인 역량수준에 맞는 기술교육을 받고, 선·후배간 기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기반을 마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TL제도 및 시스템 구축 후 지난해 11월~올해 1월까지 주임·파트단위 소속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2015 정기 직무역량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총 843명이 직무역량 TL 상위등급을 인증받았다.
 회사 측은 “근속년수가 길고 기술 수준이 높은 직원들이 정년 퇴직했음에도 이들의 핵심기술과 노하우가 효과적으로 전수됐으며, 후배 사원들 역시 자신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로 TL 5단계까지 인증받은 직원은 포항제철소 STS압연부 유병종 파트장이 유일하다.
 유 파트장은 집합교육과 이러닝 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때마다 설비 성능개선에 관련된 기술서적을 탐독하며 아이디어를 제안해 설비 관련특허를 출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 파트장은 “TL제도는 자발적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려는 현장 직원들의 의지를 북돋워주는 윤활유와 같다”고 말했다.
 직무역량 평가에서 전년보다 TL등급이 상승한 843명의 직원들은 역량 향상 장려금으로 문화상품권과 우리사주를 지급받는다.
 포스코는 TL 평가결과를 포스코명장 선발, 승진에 활용하는 등 인사제도와 연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TL제도를 통해 현장 직원들은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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