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주인공
지난해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리바리한 대학생 역할을 맡았던 이준이 이번엔 까칠한 뱀파이어 탐정으로 돌아왔다.
오는 27일 첫선을 보이는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은 부유한 집안에, 경찰대에 수석 입학할 정도의 영리한 머리,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진 윤산(이준 분)은 잠입수사를 하던 중 사고로 연인을 포함해 모든 것을 잃고, 뱀파이어가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신적 충격을 겪던 중 용구형(오정세)과 함께 사설 탐정으로 일하게 된 윤산은 다양한 사연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동시에 자신에게 닥친 이 미스터리한 일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준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뱀파이어 탐정’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볼 때부터 고생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머리에 각목을 맞기도 했는데 NG를 낼까 말까 순간 고민했지만, 오히려 리얼하게 담겨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가람 PD는 “오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뱀파이어의 특성을 가지고 추리를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의뢰자로, 소매치기와 절도범을 거쳐 불법해킹까지 일삼는 도발적인 매력의 한겨울은 아역 배우 출신 이세영이 맡았다. 한겨울은 자신의 장기인 해킹 실력을 살려 윤산-용구형의 탐정 사무소를 돕게 된다.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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