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00명 중 절반 취업·창업 성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가 여성 취업과 창업을 위해 지난해 처음도입한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여성일자리사관학교 5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교육생 100명 가운데 47명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업·창업자는 사무·회계관리분야 24명, 영업판매 15명, 교육연구분야 4명, 사회복지 4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참여 대학과 기관을 5곳에서 9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참여 대학·기관은 경주대, 구미대, 성덕대, 안동과학대, 한국폴리텍대 영주캠퍼스, 대구한의대, 선린대,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체험학습 연구개발협회다.
도는 지난해 3개월이던 교육 기간을 올해에는 과정별로 3개월에서 6개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6일 구미대에서 2기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참여 대학과 기관은 한식 디저트 실무 지도자, 세무회계 전문인력, 한방기반 건강식품과 발효식품 개발인력, 여성창업전문가,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을 마련한다.
또 스포츠매니지먼트 인력, 여성농촌관광전문해설가, 중소기업 회계경영매니저,자연염색 인견 아동복제작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 전문인력을 키우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여성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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