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취객 지갑 ‘슬쩍’… 20대 절도범 구속
  • 김홍철기자
잠든 취객 지갑 ‘슬쩍’… 20대 절도범 구속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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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취객 등을 상대로 금품을 턴 혐의(절도 등)로 이모(28·무직)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15일 오전 2시께 대구 달서구 신당동 길에서 술에 취해 잠든 박모(22·회사원)씨의 2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19차례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었다.

 또 지난해 중순부터 지금까지 영업을 마친 달서구 슈퍼마켓 3곳에 들어가 5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술에 취해 지갑을 분실한 것으로 알고 신고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 소지품에서 피해자들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발견하고 추궁해 범행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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