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항도중학교(김두명 교장)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12일 ‘존경하는 선생님 캐리커처 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교생 369명이 모두 참가해 선생님을 그리면서, 스승에 대한 존경과 학생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희은(3년) 학생은 “선생님을 그리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포항항도중은 경북 유일의 미술중점학교로 이번 행사로 스승과 제자가 그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시상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교내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