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생애 첫 승 이어 NH대회 우승 2승 고지
한 달 전에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장수연(22·롯데)이 2승 고지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장수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골프장(파72·6463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맹타를 휘둘렀다.
장수연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박소연(24·문영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번째 우승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에 미리 앞당겨 치른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이다. 장수연은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 체제에 맞설 유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소연은 장수연이 이글을 잡아낸 11번홀에서 이글 퍼트가 빗나가 버디에 그친 뒤 1타도 줄이지 못해 3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성현은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2타를 줄인 박성현은 공동7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에 치른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에 입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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