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는 15일 불법 사행성게임장인 성인PC방을 집중 단속해 업주 김모(44)씨 등 2명을 도박개장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종업원 손님 등 14명을 도박개장 및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도박에 사용된 현금과 PC 70여대를 압수했다.
김 씨 등은 북구 두호동 모 PC방에 컴퓨터 40여대를 설치, 손님들이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포커 등을 하게 하는 수법으로 하루 수 백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행심을 조장하는 성인PC방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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