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의 김지현과 `샵’의 이지혜가 주연을 맡은 채널CGV 4부작 섹시 시트콤 `파이브 걸즈(Five Girls)’가 20~21일 밤 12시에 2편씩 연속 방송된다. `파이브 걸즈’는 고급 멤버십 바 `파이브 걸즈’를 배경으로 꿈을 좇으며 살아가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여자들과 순수한 한 남자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다. 봉만대 감독과 함께 에로 영화계에서 이름을 날린 박선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01년 영화 `썸머타임’ 이후 6년 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김지현은 `파이브 걸즈’의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마담 강이선으로 등장한다. 또 이 시트콤으로 연기에 데뷔하는 이지혜는 소매치기로 전락했다가 강 마담의 눈에 띄어 `파이브 걸즈’에 둥지를 튼, 거칠지만 여린 고아 최강희를 연기한다. 이들 외에 윤서정, 장수진, 안아름, 설성민 등의 신인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박선욱 감독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사회를 이루고 가정과 같은 집단을 꾸려 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케이블TV에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표현 기법을 구사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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