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주차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상주차장 2개 구간을 시범 설치한 후 유료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치지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문화회관~후천교(1.7㎞) 구간과 버스터미널~귀빈예식장(1.3㎞) 구간 등 2개 구간에 걸쳐 도로 양쪽에 352면, 운영부스 12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시키고 상가밀집지역은 주차난을 완화시켜 지역상가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노상주차장 설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차장 운영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와 행정예고, 주차장조례 개정 등 관련 법규 정비도 마친 상태이다.
　현재 노상주차장 설치구간에 진행중인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문화회관~후천교)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노상주차장 운영시범구간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내 20m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확대설치도 검토하는 한편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30분 500원)로 하고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