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전 성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강원도 일원에서 지난달 28~31일 열린 이번 대회에 경북은 선수 794명, 임원 304명 등 1098명의 선수단이 참가, 33개 종목에서 대결을 벌였다.
경북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50개 총 122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를 뛰어 넘은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대거 배출됐다.
역도 부문에서 박수빈(구미여중)은 +75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 황보영진(창포중)은 75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궁 부문에서는 김제덕(예천초)이 20m, 30m, 개인종합에서 3관왕을 차지해 신궁 탄생을 알렸다.
롤러 부문 김경서(길주중)서는 300mTR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1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사격 부문에서 김경원(대도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육상 부문에서는 가오쏴이(청도초)와 하도연(대흥중)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 부문에서는 김재원(호남서초), 임기도(의성중)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레슬링, 복싱 등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
경북은 단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문경중과 금오중의 정구팀, 안동중과 성의중의 테니스팀, 포항 상대초의 축구팀 모두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러나 야구, 배구, 하키, 핸드볼, 펜싱 등의 종목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과제로 남았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선수육성 등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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