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줄넘기로 건강 증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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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줄넘기로 건강 증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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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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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분야 신지식인 울릉 저동초교 김동섭 교사
   `음악줄넘기’ 보급…어린이 운동량 증가 힘써

 
 
 
 “울릉 섬지역 어린이들에게 음악줄넘기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울릉도 근무를 자청했습니다.”
 김동섭(46·사진) 교사는 지난 3월 성주 중앙초등학교에서 동해의 고도 울릉도로 전근를 자청한 선생님이다.
 음악줄넘기의 기재로 알려진 김 교사는 “음악줄넘기운동은 학원 다니기도 바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부족한 운동량을 메꿔줄 수 있는 가장 재밌고 손쉬운 운동”이라며 음악줄넘기의 예찬론을 폈다.
 김 교사는 지난 3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로 부임해 오면서 음악줄넘기를 열심히 보급하고 있다.
 3개월간의 짧은 지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저동초등 어린이들은 지난달 26일에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학생단체줄넘기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성주 중앙초등학교에 부임하면서 김교사가 만든 중앙초교 꿈도리줄넘기시범단은 전국대회 6회 우승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아시아줄넘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 줄넘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
 특히 김 교사는 음악줄넘기 보급에 힘을 쏟은 공로로 지난해 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음악에 맞춰 재밌게 줄넘기를 하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건강해진다”며 “앞으로 전교생이 줄넘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족 줄넘기의 날을 정해 울릉도 섬 전체 주민들이 줄넘기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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