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국·일본 등 연 750t 수출… 시, 명품화 지원 모색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배추 수출로 새롭게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문경시는 농암면에서 생산하는 농암배추가 국내 농수산물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농암배추’는 최근 대만,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수출된 바 있으며, 특히 대만은 문경배추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주요 수출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배추의 우수성 홍보와 차별화를 위해 타 지역으로 출하되는 배추에 대해 라벨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배추 생산을 위해 재배농가에서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 명품 배추를 만들어 지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추 주생지인 농암과 가은배추는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농수산물시장과 대형 김치공장 및 해외 수출로 나가고 있으며, 연간 재배면적은 150만평으로 5t정도이며 트럭5000대 분량을 생산하며 이러한 생산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약 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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