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같이 세계는 모든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글로벌화가 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대세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글로벌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농업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 있어야만 할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아주 취약한 상황이라 할 수 있지만 분명 길은 있을 것이다. 우선 농업인 스스로 피나는 노력과 변화하려는 절규가 있어야 하며 지금까지 농사 지어온 전문 품목에서 해결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변화해야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시대착오적이다. 최소 5년 이상 중장기의 계획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생사의 갈림길이다’라는 마인드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기초지식과 장기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강도 높은 고품질의 경영교육을 받아야 하며 성공해야만 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함께 농업도 경영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안전하게 생산된 농산물을 1차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1.5차 산업으로의 인식과 명품농산물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최하탁(영덕군청 농정과)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