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2의 르네상스 향한 화려한 날갯짓
  • 김형식기자
구미시, 제2의 르네상스 향한 화려한 날갯짓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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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도시건설 10년 성과
   
   
   
▲ 구미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회색도시에서 숲내음이 넘쳐나는 녹색친화도시로 거듭나며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제2의 르네상스 도시, 명품도시 구미를 조성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자연과 첨단, 문화가 조화로운 도시, 뛰어난 인적자원이 바탕이 된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구미시는, 최근 10년간의 노력을 토대로 제2의 르네상스를 향한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낙동강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로 조성된 수변 시설과 연계해 세대와 계층간 소통은 물론, 가족단위 수상레포츠체험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수변복합 레저파크로 조성,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으로 건천화 돼 있는 하천을 1년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변모시켰다.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은 금오지 생태공원 및 올레길 조성,공원·녹지확충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빛과 색채, 문화가 어우러진 디자인도시, 도심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수변도시, 시민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선도해 나갈 또 다른 구미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세계속의 명품 수변도시 추진
 시는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12㎢(380만평) 둔치 중 사용가능한 8.7㎢(263만평)에 둔치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서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구미 중심을 가로지르는 강줄기를 따라 수변레저문화와 친환경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시민들의 여가문화 요구를 반영한 1단계 단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한 결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낙동강 중심 명품 수변도시의 첫 작품이 눈앞으로 다가 와 있다.
 낙동강 구미지구의 아름다운 변신을 위해 시민이용 패턴 및 주변 배후지의 토지이용 특성을 고려해 농촌지역(Green Amenity Zone), 보호지역(Eco Zone), 도시지역(Urban Zone)으로 나눠 7대 특화지구로 나누고 6대 수변시민공원 조성 특화전략을 수립, 최적의 공간 활용 및 효율적인 친환경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8월에 개장 예정인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로 수상레포츠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기반시설은 카누·카약, 조정 등 다이나믹한 수상레포츠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2025년 까지 추진될 3단계 사업까지 총 660억을 투입해‘개발’과 ‘보존’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대한민국의 새롭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 친수형 도심하천 및 명품 주거단지 조성
 지난 2010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중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종순위권인 4개 지구에 구미시가 당당히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확보된 풍부한 수자원을 건천화된 하천에 흘려 보내 일년 내내 맑은 물이 도심 속에 흐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구미를 찾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구미의 대표 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군 통합 후 선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1000㎡(약 11만평) 면적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 인구 8000여명 수용규모의 교리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지난해 12월, 환지 처분을 최종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 구미 국가5단지 조성 및 도로망 구축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시 구미시장의 적극적 건의로 시작된 구미국가 5단지 조성사업은 전자·정보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구미의 먹거리 산업의 초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까지 1단계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도심 및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으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구포~덕산·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연장 35.74 km, 폭 20m), 5공단(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 (연장 6.2㎞, 폭 38m), 국도대체우회도로 ‘검성IC’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마무리
 회색도시, 공단도시 구미가 2006년부터 10여년이란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그 대장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구미시는 이제 명실공히 푸른 숲의 도시, 녹색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0년간 매년 100만 그루씩 총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로 추진해 온 이 운동은 2015년 11월 총 1021만3000본을 식재하면서 총 목표 본수의 102%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인동도시숲의 대왕참나무숲길, 송정철로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숲길, 해평 송곡리의 느티나무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 62선’에 선정돼, 구미의 새로운 명물거리가 됐다.

 △ 회색도시에서 디자인이 경쟁력인 도시로 변화
 시는 도시의 정체성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인 디자인 정책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최초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한 바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통일감 있는 경관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2020 구미시 경관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색채가이드라인’, ‘공공시설물표준디자인’,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등 도시경관에 필수적인 디자인 지침을 완성하고 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 운영을 통해 이를 체계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공단 특화거리 조성사업(1170㎡, 5억원) ▲공단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간판 300개, 7억원) ▲문화로 간판정비사업(간판 212개, 4억원)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3920㎡, 17억원) ▲금오시장로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간판 130개, 4억원) 등을 추진, 2013년 경북도 최초로 실시된 공공디자인 평가에서 최우수상, 안전행정부 평가 3년 연속 우수상, 2014년 경북도 옥외광고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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