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지원 ‘매직박스 만들기’ 봉사활동 가져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매직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여직원과 사회봉사자 100여명은 이날 포항 기쁨의 교회에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매직 박스 만들기에 나서 총 2300개의 매직 박스를 만들었다.
포스코와 대구은행, 경북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 행사는 생리대를 구입할 수 없는 경북지역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각계 각층의 후원과 기부가 이어진 가운데 포항제철소는 2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여직원 30여명이 이날 직접 행사에 참여했다.
심경희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대리는 “또래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언론 보도를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 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 포항시내 초등학교 통학로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옐로 카펫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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