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4분의 기적’
  • 이진수기자
오지마을 ‘4분의 기적’
  • 이진수기자
  • 승인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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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골든타임봉사단, 자매마을서 심폐소생술 교육
▲ 포항제철소 골든타임봉사단원들이 포항시 용곡리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자매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쳤다.
 포항제철소 골든타임봉사단은 최근 포항시 흥해읍 용곡리 자매마을을 찾았다.
 이 마을은 독거노인 등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포항에서도 오지로 통해 응급 상황 시 구급차가 재빨리 도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골든타임봉사단의  교육용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이어졌다. 노인회,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주민 30여명은 실제 위급상황이 발생한 것과 같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심정지 환자는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정상인으로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4분의 기적’인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로 집중했다.
 장두용 용곡리 이장은 “심폐소생술을 TV에서나 봤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골든타임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 방재과 직원 중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춘 직원을 주축으로 평소 응급처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창단 이후 초등학교, 복지단체 등 20여곳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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