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생활 거점지역 120여곳 공용 충전인프라 신규 설치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ICT가 국내에서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GM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한국 GM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코ICT는 앞으로 한국 GM의 A/S센터와 판매 대리점, 대형마트 등 주요 생활 거점지역 120여곳에 공용 충전인프라를 신규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GM의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가정용 충전기 구축과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GM은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볼트(Volt)’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ICT는 GM과 구축하는 120여기의 충전기와는 별도로 자사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올 연말까지 현행 250여기에서 300여 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올해 말까지 서울과 제주지역의 주유소, 대형마트, 주차장 등 주요 거점에 반경 2km당 1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총 490기 규모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현 포스코ICT 상무는 “대기환경 문제와 에너지 절감 등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충전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기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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