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 앞장”
  • 이진수기자
“벤처기업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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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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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서 14개 벤처기업 공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가 올해 14개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25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1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갖고 에스에스에이디티를 비롯해 올해 선정한 14개 벤처기업을 공개했다.
 이들 벤처기업은 올해 3월 포스코의 벤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사업성 검증과 멘토링을 받아왔으며, 이날 벤처기업들은 심사위원과 1대 1 질의응답 형식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에스에스에이디티(대표 이호덕)는 기존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에 표면거칠기 10나노미터(㎚) 수준의 홀로그램 필름을 부착해 2D화면을 3D화면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대형 나노 몰드기술을 보유해 동종업계 대비 기술력이나 납기측면에서 우수하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홀로그램필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전광판에도 적용돼 2D로 중계되는 방송화면을 3D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선정업체 캐스트프로(대표 이재호)는 안드로이드, 윈도 등 운영체제(OS)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수신기를 개발했다. 한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OS체계에 상관없이 무선연결이 가능해 싱크로율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대표는 “제조업 기반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환경이 부족한 형편에서 포스코가 미래를 내다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자에게 연결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122개 회사를 선정·육성해 왔으며 이 중 53개사에 약 8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53개의 기업들은 투자시점 202억원이던 매출이 340억원으로 69% 성장과 45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창조적 혁신은 포스코의 DNA이자 경제도약의 원천이다. 포스코는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경제와 융합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http://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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