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미치진 않을까 걱정… 명랑한 모습 아니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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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미치진 않을까 걱정… 명랑한 모습 아니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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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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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함부로 애틋하게’서 시한부 판정받은 한류스타 신준영役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남자 주인공 신준영을 연기 중인 한류스타 김우빈(27·사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1일 인터넷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팬들이) 긴 시간 동안 기다린 새 작품이라 더 많은 기대를 했을 텐데 혹여나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되고, 명랑한 인물로 인사하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철 지난 신파극이라는 지적 속에서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는 상황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은 “신준영을 만났던 시간은 너무나 많은 감정을 배우고,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여러분에게 제가 느낀 이 소중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드라마 마지막회를 보고 있을 때쯤 이 간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마지막회까지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우빈은 영화 촬영에 여념이 없는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언제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줘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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