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가 이번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테마별 범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청소년 범죄예방교실과 달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테마를 선정, 교육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오토바이 절도사건을 주제로 `오토바이 절도에 이르게 된 원인’, `오토바이를 절취한 경우 법적책임’, `형사처벌 절차 및 신병처리 절차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지난 1일부터 관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실시하고 있다.
J고등학교 관계자는 “주요 이슈를 테마로 한 영상물 교육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경각심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구지역 청소년 오토바이 절도범죄가 4월 12건, 5월 16건으로 크게 감소했고, 지난 20일 현재 2건만 발생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 방학기간 전까지 관내 전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테마별 청소년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종록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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