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16회 1차 정례회 개회…각종 현안 `도마’에
　경북도의회는 20일 제216회 1차 정례회를 개회, 29일까지 10일간 의정활동을 벌인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경북도가 요청한 2967억원의 추경예산안과 도교육청이 추경예산안 1705억원을 심의, 의결한다.
　도의회는 또한 도본청과 도교육청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와 집행부가 제출한 혁신도시 관리위원회 운영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도는 제1회 추경예산안과 관련, 한미FTA 타결에 따른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후속대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투자유치 기반조성 등에 투자를 위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도 예산은 당초예산에서 7.6%가 증가한 4조 2,053억원, 도교육청은 2조 3,400억여원(7.9%증가)으로 늘어났다.
　도의회는 이날 김관용 경북지사와 조병인 도교육감으로부터 추경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21~24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통해 예비심사를 벌인 뒤 25~28일까지 종합심사를 거쳐 29일 추경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밖에 도집행부가 제출한 혁신도시 관리위원회 운영조례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남종식 의원(청송)은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일 경북 북부지역을 강타한 우박피해 실상을 설명하고 도의회 차원의 피해농가 종합지원대책을 촉구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