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여홍동기자] 경주와 고령에서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민자사업 시행과 관련, 지난 22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구역 변경 및 실시계획, 고령 다산 샤인힐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받아,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시행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결정된 ‘태영건설컨소시엄’과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가 지정 받았다.
이 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 53만7000여㎡ 부지에 2236억원을 들여 아파트, 공원, 학교 등을 짓는다.
이 사업은 생산유발 효과 826억원, 고용창출 866명, 부가가치 효과 265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고령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시행자는 두강건설이다. 이 사업은 2010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받아, 6년 동안 준비했다.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 123만9000여㎡ 부지에 1080억원을 들여 대중제 18홀 골프장, 주거시설 151가구, 연수시설 등을 만든다. 다음달 착공해 201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생산유발 효과 2714억원, 고용유발 효과 2345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630억원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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