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 김영호기자
영덕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 김영호기자
  • 승인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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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82회 임산부 2460명 검진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보건소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6년여간 운영해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그동안 총 82회에 2460명의 임산부에게 산전 건강검진을 실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들의 산전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사업은 산부인과가 없거나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료취약지역 임산부에게 이동 정기검진을 통한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체계적 관리하는 임신 및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보건소가 의료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위탁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임산부가 쾌적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버스에 진료실과 X선 흉부촬영기,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산전 기본검사, 주수별 선택검사 및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이 이동산부인과팀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매달 1회 셋째주 화요일에 걸쳐 지역에서 이동진료를 하고 있다.
 군보건소 박옥숙 건강출산담당은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평소 인근 도시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보건소는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철분제, 출산육아용품 대여, 임부초음파 무료 검진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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