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의 기존 주택가격은 작년 12월을 정점으로 7개월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년 새 2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7월 말 대구지역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2만9000원으로 작년 동월 기준 21.1%(180만1800원) 올랐다.
　이런 가운데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개 단지 1358세대의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초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는 대곡2지구 S블록 전용 49㎡, 59㎡, 74㎡, 84㎡ 1124세대와 율하1지구 3블록 전용 74㎡, 84㎡ 234세대이다.
　
　△ 대곡2지구 S블록
　대곡2지구 S블록은 총 4200여세대 달서구 마지막 공영택지의 중심자리다.
　1만2000여세대가 거주하는 대곡1지구를 확장하는 대곡2지구는 대구수목원과 산새공원, 청룡산을 내집 정원처럼 누리는 도심속 청정주거지다.   
　지구내 중대형 위주의 서한이다음과 제일풍경채가 성공적으로 분양해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범물로 가는 4차순환선이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주거입지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지구내에 유치원2개소, 초등학교1개소가 신설 예정이며 대진중학교와 대진고등학교가 지구 내 포함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곡중·고등학교, 도원초·중·고등학교, 교대부설초등학교 등 선호하는 학교들이 즐비하다.

　지하철1호선 진천역, 상인역, 이마트 월배점,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2km 전후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대곡2지구 S블록은 지구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단지 남측 대곡1지구와 바로 통하는 진입로가 연결되고 단지 동측 바로 옆에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S블록은 대곡2지구 내 계획 중인 5개 공동주택지 중 가장 대규모 단지이자 전용 49㎡, 59㎡, 74㎡, 84㎡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 율하1지구 3블록
　범안로에서 혁신도시 진입로 인근에 위치한 율하1지구 3블록은 지하철 1호선 율하역을 도보 5분거리에 있다.
　인근 율하근린공원과 박주영 축구장 등이 조성된 율하체육공원, 금호강변공원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쾌적 주거지다.
　율하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단지이자, 지구 내 유일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다.
　율하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쇼핑프라자를 비롯 기존 율하지구 대단지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정점을 찍던 부동산 경기가 사실상 신도시개발이 중단된 상황에서 향후 신규공급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전세난과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H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 공영규 부장은 “이 곳은 고가의 분양아파트를 공급해도 완판이 예상되는 도심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며 “단순한 전세 해결을 넘어 비전 있는 내집마련을 동시에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문의=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