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기틀 마련…신성장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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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기틀 마련…신성장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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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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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선4기 1년 시정 성과
세계육상대회 유치·대구경북과기원 설립 등 이뤄
 
대구시가 민선4기 1주년(7월1일)을 앞두고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FTA 협상 지역호재 작용 등을 통해 대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등 희망을 본 것으로 평가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4기 1년동안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찾아내고 시민역량을 결집해 지역경제 회복과 신성장동력 창출의 청사진 마련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재도약 기틀 마련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신성장동력 창출, 복지대구 실현, 매력있는 도시공간 창조,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 대구 재도약의 기틀 마련에 주력했다.
 우선 시는 지난 3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경제 살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공무원 VJ특공대 운영, 매출액 1000억 원 기업 클럽 설립과 시 간부 공무원간 기업파트너 결연, 대경창업투자회사 설립, 벤처·창업투자펀드 300억 원 조성 등의 시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위기에 처한 지역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 2005년 45%에서 지난 4월 69%로 대폭 상향시켰다.
 또 산업용지 공급에 주력해 성서4차 산업단지 42만 9754㎡과 삼성상용차부지 재개발 62만 8102㎡ 분양을 완료하고, 달성2차 산업단지와 이시아폴리스, 성서5차 산업단지, 달성3차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용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창출 사업의 경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건립에 가속도를 내고 국립대구과학관 유치와 스타기업 100개 육성, 신기술사업단 특화센터 완공 등의 실적을 냈다.
 게다가 과학기술 관련 핵심 인프라 유치를 위해 국립대구과학관, ETRI 대구센터, 지역에너지센터를 유치했고, 성서지방산업단지가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도시 구축에도 적극 나서 방짜유기박물관을 완공하고, 시립미술관을 착공하는가 하면 2008년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을 유치했다.
 대중교통 체계구축에 나서 버스와 지하철 무료환승 통합요금제를 도입해 하루 대중교통 이용객 100만 명 시대를 열었으며,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을 착공하고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민선4기 1년 동안 각종 프로젝트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민 모두가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 대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졌다”며 “테크노폴리스 조성, DGIST 등 기존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활용, 명실상부한 국제지식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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