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 때이른 모기 출현 등으로 인해 열사병과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성 질병 발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소독약품을 배부했다.
또,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 15개반, 중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방역반 2개조를 편성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미 FTA 타결 등 축산농가가 위축된 상황에서 방역까지 소홀히 할 경우 더 큰 경제적 피해가 우려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인태 군 축산관리 담당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할 경우 가축들이 식욕저하, 발육부진을 보이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축사내 환기시설, 축사지붕 단열처리, 축사주변 청결유지, 농가자율소독 등 예방위주의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