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타워, 에펠탑처럼
  • 김대욱기자
포항철강타워, 에펠탑처럼
  • 김대욱기자
  • 승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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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추진위, 집중 논의
▲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포항철강타워’ 건립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포항시는 타워가 건립되면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철강도시인 포항을 상징하는 ‘포항철강타워’ 건립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관광산업육성분과는 25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타워 건립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대 서철현 교수의 포항 랜드마크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위원들은 “포항은 쇳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일만 기적을 이뤄냈고, 포항의 기적이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됐지만 현재 여러 이유로 경기침체가 지속돼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새로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이에 미래 포항 100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재도약 시키기 위해 오는 2019년 시 승격 70주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파리의 에펠탑, 마카오타워, 도쿄타워 등 국내·외 랜드마크의 성공사례를 분석해 포항의 랜드마크로 철강타워를 세우자”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철강타워 건립을 위해서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철강타워 건립과 관련, 시 관계자는 “포항의 랜드마크는 53만 시민들의 여망을 담아야 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징성, 예술성도 겸비해야 한다”며 “타워가 빠른 시간 내에 완성되면 관광산업의 촉매역할을 해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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