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13일‘2016년 베스트 도의원’으로 김희수(포항), 김수문(의성), 박영서(문경)도의원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번 도의회 출입기자단의 베스트 도의원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특히 도의원들의 민생 의정활동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말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 방법은 올 한해 도정질문을 비롯해 상임위 활동 등 종합적인 의정활동에 공헌도가 높은 모범적이고 우수한 의원 3명을 기자단이 개인별로 투표해 이 중 최고 득표자로 결정했다.
　김희수 의원은 환경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에너지사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등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도정질문 등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 내 불량 우레탄 트랙 설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면 교체를 도 교육청에 요구하는 등 도민들이 쾌적하고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9~10대 의원으로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의장을 역임하고, 제10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수문 의원은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회장을 맡아 도의회를 젊고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7월에는 대구공항이전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돼 공항 이전이 경북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대책회의에 참석해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성군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제10대 도의회에서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대구공항이전특위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서 의원은 ‘경북도 진폐근로자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전반기에만 40여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정책연구 활동이 돋보이는 초선의원이다. 의원연구모임인 미래농수산발전연구회 소속으로‘경북형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방안’과‘경북 수산식품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우수정책사례 현장을 방문 하는 등 새로운 농어업정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박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