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안전`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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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안전`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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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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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여행 안전정보 제공 계획  
 
 정부는 캄보디아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해외 여행 안전 정보를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4일 문화관광부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 연석회의를 통해 이같은 해외여행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해외여행상품 계약서의 샘플링 조사를 통해 여행상품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안전도 의심 상품과 권장 상품의 특징을 여행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1회, 비수기에는 분기별로 여행상품에 포함된 교통편의 위험요소, 여행사고 발생 빈도, 여행지 치안 등 안전식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안전식별정보는 문화부, 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등의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현재 문화부가 시행 중인 우수여행상품 인증 및 우수여행사 선정시 여행 안전도조건을 주요 항목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부는 현재 해외 여행객에 대한 정책이 주로 외교통상부 해외영사 콜센터를 통한 사고 접수 및 후속 대책 위주로 돼있지만 향후 해외여행자의 사고 예방에초점을 두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문화원 및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위험 지역, 위험 행위 등에 관한 정보와 해외 한국공관, 여행사, 항공사 등의 비상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은 팸플릿을 제작해 여행객에게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문화원과 관광공사 지사가 함께 있는 지역 및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 등 주요시장에서는 현지 사무실 등을 활용해 여행 정보 및 불편 상담 등이 가능하도록 상담서비스 제공을 적극 추진하기로했다.
 또한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의 관광공사 지사에서 캄보디아 사고 인근 아시아지역 유사 여행상품의 항공사 사고 이력, 교통수단의 노후 정도 등에 대해 현지 여행가이드를 인터뷰해 관련 정보를 이달 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여행수배업체인 랜드사(land operator)의 신고제도 재도입, 관광진흥법에 여행 표준 약관의 준수 의무 도입 등 제도적 보안책도 마련 중이다.
 또한 일반여행업협회는 해외여행상품 안전 수칙을 신규로 제정하고 오는 11월에본격 운영하려던 여행정보센터를 9월 조기 개통한다.
 김찬 문화부 관광국장은 “이같은 조치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문화부 또는 관광공사 내에 여행 아웃바운드 관리를 전담하는 팀 또는 부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하지만 새로 인력을 뽑는 형식이 아니라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거라 조직 운영에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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