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2007 포스코건설 E&C 기술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기술발표회는 포스코건설의 핵심사업 분야인 철강을 비롯해 건축분야의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문화예술회관에는 △모형 및 실험장비 △판넬 △동영상을 활용해 철강 토목 건축 환경 등 5개 분야의 연구개발 실적 및 신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사례가 지난 3일부터 전시됐다.
또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플랜트산업과 프로젝트 경영’이란 주제의 기조강연도 함께 했다.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4일 “기술발표회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포스코건설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양 포스코 사장은 “핵심기술 확보에 그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포항에서 기술발표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에서 중소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지방에서 기술 교류 및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거의 없다”면서 “대기업의 이같은 행사가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 및 출자사 임직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정일기자 koj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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