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IT·의료융합기술센터 지식산업센터 배치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국가1산단이 전자와 의료를 접목한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 산단으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2011년~2017년까지 1213억원을 투자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 건립과 장비 구축(358억원), 구미지식산업센터 조성(410억원), 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 기술개발과 기업지원(445억원)등 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섬유·전자업체 1300여개가 가동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1단지는 업종 다각화로 뻗어난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이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옛 금오공대)에 둥지를 틀었다. 3D 스캐너, 원심 분리기, 초음파 송수신기, 열충격기 등 76종 87대의 장비를 도입했다.
이 중 12개 기업이 업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구미공단 운동장 1만8000여㎡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내년 3월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기업 50여곳에 임대공장을 제공해 생산 기지화하고 회의실, 지원실, 클린룸 등을 만들도록 한다.
1산단 업종 다각화시책과 관련, 정부는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전자와 의료를 접목한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며 “구미국가산업1단지가 IT 제조업 중심에서 IT 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