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내 특허시스템을 개발해 가동하는 등 특허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사내 직무발명에 대한 특허출원 업무를 처리하고 특허를 검색하기 위한 `포스코 특허시스템’을 개발하고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허시스템은 직원이 직무와 연관된 발명을 제안하면 관련 업무처리 진행상황이 상세히 표시돼 관련 부서에 문의할 필요없이 시스템 접속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사내외 특허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 시스템과 간단한 입력만으로 유사한 발명을 자동으로 검색, 분석해 주는 지능형 문서검색 시스템, 일본의 특허명세서를 번역해볼 수 있는 일-한, 한-일 번역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포스코는 특허와 관련해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보유중인 특허정보 1만5000여건을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steel-N.com)에 공개하고 있다.
또 올해 초부터는 특허 침해 모니터요원을 운영하고 침해사례를 적발해 배상금을 받으면 신고 직원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등 특허 보호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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