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축구 활성화·선수 발굴로 포항을 축구도시 도약 이끌 것”
  • 이상호기자
“생활축구 활성화·선수 발굴로 포항을 축구도시 도약 이끌 것”
  • 이상호기자
  • 승인 2016.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염만 신임 포항시축구협회장 13년 만에 축구계 복귀
▲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오염만(58) 신임 포항시축구협회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업무에 돌입했다.
 오 회장은 지난 1995년 포항시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돼 축구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3년에는 부회장으로 있다가 축구계를 떠났다.
 20일 13년만에 포항시축구협회장으로 복귀한 오 회장을 만나 포부 등을 들어봤다.
 오 회장은 “13년만에 협회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맡았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있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축구협회 운영 계획으로 오 회장은 “예전에는 엘리트 축구 위주였지만 현재는 다르다”며 “생활체육 축구를 활성화시킬 것이고, 선수발굴도 생활축구를 통해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축구장 3개를 갖춘 양덕스포츠타운 관리 계획에 대해 오 회장은 “시민들이 현재보다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축구 동호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겨울철에는 동계훈련장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재직기간 동안 포항 공무원배 축구대회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회장은 “공무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구대회가 포항에 필요하고, 공무원과 기업직원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축구 대항전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회장은 농·어촌 학교들에 대한 축구지원을 강조했다.
 오 회장은 “농·어촌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축구에 대한 지식이나 축구용품이 부족한 곳이 많다”며 “앞으로 농어촌 학교들에 축구강사와 축구용품 지원을 충분히 할 계획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회장은 “회장으로서 포항 축구계가 화합이 잘 되도록 이끌 것이며, 포항을 축구도시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