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적기 마무리를 위해 금년도 국비 282억원을 포함 총 40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조정대상 사업으로 총사업비 협의 조정을 실시해 지난 연말 이를 최종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금년의 경우 403억원의 예산(국비 282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약 4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당초 준공목표인 2018년 상반기 준공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가온누리는 삼국유사 속 무한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체험위주의 차별화 된 복합문화단지로 우리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군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또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삼국유사 관련 자료와 연구 등 그 동안 나온 콘텐츠를 모두 모은 삼국유사 플랫폼 구축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