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지난해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정부·경북도 등의 평가에서 50건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또 정부와 경북도가 시행한 공모사업에서도 33개가 선정돼 총 30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정부 평가에서 18건, 경북도 평가에서 26건, 민간단체 평가에서 6건으로 총 50차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관표창 가운데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경북도 정부3.0경진대회 금상 수상으로 2개 기관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 분야 최고의 기관평가라고 할 수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5년 특별상에 이어 지난해 우수상 선정으로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시는 민선6기 취임 초기부터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 함께 ‘형산강 프로젝트’, ‘해오름동맹’ 등 동반성장발전을 주도한 공로로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비롯한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경북도 평가에서도 민원행정평가와 세정종합평가,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운영 성과평가, 건강새마을 성과대회, 저탄소녹색생활실천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 26건의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경북 제1의 도시로의 위상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는 공모사업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한국에너지공단)과 글로벌연구실사업(미래창조과학부) 등의 미래전략사업 분야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상인대학·전통시장 ICT육성사업(중소기업청) 등 경제 분야, 송림마을 다움길·U-Line 프로젝트·송도로 문화예술상징특화거리(국토교통부·경북도) 등 도시재생 분야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