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2016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17년을 시작한지도 며칠이 흘렀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연말연시’ 라는 말속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는 포부도 느껴지지만 그 설레임을 여러 모임, 술과 함께 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그만큼 범죄에 가장 취약한 기간이기도 하다.
이기간 우리 경찰은 “연말연시 민생안정”을 목표로 특별치안 대책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범죄피해 노출에 가장 취약한 여성 보호와 지원에 앞장선다.
경찰청은 매해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특히 이번 연말연시 위기상황 여성보호 대책은 범죄 노출에 취약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및 그 직후 피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신변보호, 수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의 허브(HUB)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 나 하나뿐이라는 생각에서 나아가 내주위에 각종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가 있다면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케 해 피해전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심리적·경제적 지원 및 긴급보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이영은(예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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